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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개최 소식

2023년 6월 30일~7월 2일 부산 국제매직페스티벌

by 축제탐방가 202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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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 집행위원회는 2023년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을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영화의전당 등 해운대 일원에서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해외 게스트 심사위원단 등이 대거 참여한다.

행사는 매직갈라쇼, 국제마술대회, 매직토크쇼, 매직라운지, 딜러부스, 미니공연 웅성웅성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또 축제기간 중 7월 1일부터 2일까지 해운대 구남로에서 제5회 버스킹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축제는 시그니처 공연인 매직갈라쇼로 시작한다.

한국 마술계 코믹아이콘 김민형, 정교하고 예술적인 카드마술을 선보일 이영우, 스트릿 매직 저글링의 절대강자 오장욱이 무대에 선다.

이와 함께 독일의 니콜라이, 스페인의 라모 & 알레그리아, 아르헨티나의 스타맨, 이탈리아의 다리오 에딜레타 등 유명 해외 게스트들이 다수 출연한다.

그동안의 진행 방식인 옴니버스 형식을 벗어나 뮤지컬의 드라마틱한 요소와 마술이 융합하는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펼친다.

축제의 꽃이자 마술사 등용문 역할을 하는 국제마술대회에는 한국, 홍콩, 베트남, 중국, 태국 등 5개국, 24명의 신예 마술사가 본선에 올라 경쟁을 벌인다.

이번 본선 경연은 세계마술연맹(FISM)의 승인을 받아 엄선된 심사위원단과 세계마술챔피언십과 동일한 규칙을 적용해 심사한다.

제18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은 2028 세계마술챔피언십(FISM WCM) 부산 유치의 전초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에 세계마술챔피언십 실사단이 대거 부산을 방문하는데 이들은 경연 부문 심사위원도 겸한다.

심사위원 겸 FISM WCM 유치 실사단은 이탈리아의 도미니코 단테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8개국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부산 행사장소 점검 및 프로그램, 개최계획 등 운영 전반을 살펴볼 예정이다.

매직토크쇼에서는 '상상력의 기원, 마술'의 저자 백현충 작가를 초청, 한국이 마술강대국이 되기까지의 이야기 등을 들어본다.

진귀한 마술도구를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딜러부스, 아찔한 높이에서 펼쳐지는 외발자전거 공연 웅성웅성쇼, 마술사가 된 나의 모습을 즉석에서 그려주는 캐리커쳐,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제18회 BIMF와 더불어 7월 1∼2일 해운대 구남로에서는 제5회 버스킹챔피언십이 열린다.

거리예술가 최강자를 가리는 버스킹챔피언십은 해운대를 찾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현장 심사를 거쳐 선발된 올해의 버스킹 팀에게는 챔피언상이 수여된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6053200051?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