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 평가 보도

보현산별빛축제, 5년 연속 경북 우수축제 선정

by 축제탐방가 2023. 2. 5.
728x90

[영천(경북)=데일리한국 권상훈 기자] 경북 영천시는 시 대표축제인 ‘영천보현산별빛축제’가 올해 경북도 지정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 축제심의위는 경북도 13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보현산별빛축제를 우수축제로 선정하고 70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 2004년 시작된 보현산별빛축제는 청정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밤하늘과 보현산 일대의 천문과학 인프라를 활용해 ‘별의도시-영천’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화북면에 위치한 보현산천문대에는 만원권 지폐 뒷면에 그려진 국내 최대 규모 1.8m직경의 광학망원경이 있다.

시는 별빛테마마을, 별빛 야영장 등 체류형 관광시설과 별테마 콘텐츠·보현산댐 짚와이어·모노레일·자연휴양림·약초식물원·출렁다리 등을 보현산권역 관광벨트로 형성해 연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축제는 현장과 온라인을 결합, 전국어린이골든벨·랜선별 관측·그림엽서공모전 등을 전국대상프로그램으로 동시 진행해 참여율 확대와 콘텐츠의 질적 향상에 나설 방침이다.

또 단순히 즐기는 축제가 아닌 다양한 과학체험활동을 통해 우주와 과학원리를 배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지역교육청과도 협조해 교육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열렸던 별빛축제가 지난해 3년 만에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돼 현장 7만5000여명, 온라인 38만여명이 축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최기문 시장은 “보현산별빛축제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해 보현산별빛축제가 천문·우주·과학에 대한 다양한 체험의 장, 더 나아가 경북과 대한민국의 대표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한국 https://daily.hankooki.com/news/articleView.html?idxno=92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