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와 SK이노베이션은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간 울산대공원 장미원 일원에서 ‘러브스토리 인 울산’을 주제로 ‘제15회 2023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미축제는 2006년 1회 개최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47만여 명이 방문한 울산의 대표 꽃축제다. 축구장 7배가 넘는 5만6,174㎡ 규모 행사장에는 265종 300만 송이 장미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4일은 장미원 내 메인무대에서 점등식, 불꽃쇼, 드론 라이트쇼, 울산시립교향악단과 가수 백지영의 공연 등 개막식이 진행된다. 25~28일은 특설무대에서 국내 정상급 가수 정동하, 왁스, 유리상자 등이 참여하는 로즈밸리 콘서트와 지역문화예술인의 무대, 사랑의 노래 공연, 연령대별 주제 강연, 버스킹 등이 열린다.
특히 주말동안은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마술쇼, 마임, 코미디 서커스, 버블 매직쇼 등 게릴라 거리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도 다채롭다.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 설치된 장미마을에선 장미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판매 및 전시체험행사가 마련된다. SK광장 특별 주제관에는 장미축제 역사와 울산대공원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즉석사진 ‘로즈네컷’ 무료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김두겸 시장은 “장미축제는 아름다운 정원도시 울산의 위상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꿀잼도시 울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대공원은 SK그룹이 1996년부터 10년간 1,020억 원을 들여 조성해 울산시에 기부채납한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공원이다. 축제가 열리는 장미원은 중앙 원형분수를 중심으로 장미를 방사형으로 식재한 장미광장을 비롯해 세모꼴 화단에 통로를 십자가 형태로 분할한 큐피트 정원, 눈물 모양의 화단으로 미와 사랑을 담은 비너스 정원, 민음·신뢰·지혜를 물결무늬로 표현한 미네르바 정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
출처: 한국일보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3052214230003205?did=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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