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제 평가 보도

인제빙어축제 지역경제 파급 효과 144억원

by 축제탐방가 2023. 4. 16.
728x90

3년만에 다시 찾아 온 대한민국 겨울축제 원조인 인제빙어축제의 직접적인 지역경제 효과가 144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제군문화재단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동안 열린 제23회 인제빙어축제 평가보고회를 가졌다. 군문화재단은 축제 방문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월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방문객 축제 내용과 운영 만족도, 소비지출액, 소비형태 등의 기초자료를 통해 인제빙어축제의 성장과 발전 방안에 대한 축제 평가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이번 연구용역에서 재단은 축제 관련 기초자료의 투명성과 정확성 확보를 위해 축제장 방문객 수 산출을 위한 3D카운터를 도입했으며, 축제기간 총 20만302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직접적인 지역 경제효과만 144억968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축제방문객 평균 지출액은 1인당 7만1412원으로 개인별 지출항목별 비중은 식·음료비, 교통·쇼핑비 순으로 나타났다. 또 축제 방문객 연령은 40대(33.9%)가, 동반인원수는 4명(24.5%)이, 동반유형은 가족·친지 동반형(78.9%)이 가장 많았으며, 교통수단으로는 자가용(93%)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축제 운영평가 종합 점수(총 7점)는 평균 4.9점으로 내용성 부문에서 축제장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좋은 평가를 얻은 반면 농특산물 살거리는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축제의 재미성 부문에서는 얼음놀이터, 눈썰매장, 체험 프로그램 등이, 서비스성 부문에서는 축제 진행요원과 방문객 편의시설, 지역 주민의 환대 항목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축제 불편사항으로는 교통주차 안내 부족(18.9%), 휴식공간 부족(17.7%), 행사장 혼잡(15.7%)등의 순을 보였다. 인제군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빙어축제의 평가보고회에서 도출된 개선방안을 잘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내실있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하는데 힘쓰겠다”며 “보다 풍성한 주제와 프로그램으로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강원도민일보 http://www.kado.net/news/articleView.html?idxno=1177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