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이 청년들의 열정과 고민을 주제로 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16~17일 서울고속터미널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축제의 주제는 '청년의 터-터널-터미널'이다. 청년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터'이자 나의 불안과 두려움을 이겨내는 '터널', 모두의 공간인 '터미널'에서 청년 축제를 열어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초구 청년 축제기획단 10여 명이 청년 예술인들과 함께 이번 축제의 세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축제 기간 동안 약 1200㎡ 규모의 공연존과 체험존, 전시존, 마켓존 등에서 총 12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메인 무대에서는 릴레이 클래식 연주인 '터미널 피아노', 3명의 싱어송라이터들이 지친 청년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나누는 '뮤직앤토크', 실험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뮤직앤아트' 등이 펼쳐진다.
17일 오후 5시에는 '뮤직앤아트'를 테마로 한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너드커넥션과 하림, 모다트, 서리풀청년예술단 앙상블음감, 창작집단 우주도깨비, 프로젝트 약, 김재훈 컴퍼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청년예술가들의 색다른 퍼포먼스도 열린다. 전구복장을 하고 거리를 누비는 상상발전소의 '전구인간', 무용예술 등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움트의 '청춘선' 등의 퍼포먼스가 마련된다.
고속터미널 건물 외벽에는 파빌리온과 긴 천으로 건축 공간미를 살린 조형물 '터-놓다' 작품도 설치된다. 체험존에서는 고민을 나누는 '고민냠냠', 포토존이 가득한 '꽃길을 응원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청년예술작가 20팀이 참여하는 '마켓존'도 조성된다.
고속터미널 광장에는 인조잔디와 빈백, 의자 등 캠핑 형태의 관객석이 마련된다. 구는 축제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축제 당일 인파에 따른 사고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곳곳의 축제로 일상이 예술이 되고, 예술이 일상이 되는 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30613_0002337393&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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